-
“물가안정·민생치안 확립을/새 내각에 바란다
◎남북 관계개선으로 통일 앞당겼으면…” ○알맹이 있는 정책수행 ◇이호철씨(58·소설가)=이번 개각도 인재를 널리 구하지 못한 듯한 느낌이 드는 폭만 큰 평범한 개각으로 생각된다.
-
(15)수원문학권|"서울입성" 약점 딛고 향토문화 일궈
삼남에서 서울로 통하는 길에 성으로 버티고 선 도시 수원. 아버지 사도세자의 애달픈 정을 못 잊어 정조가 실학자 정약용으로 하여금 5천99m에 이르는 성을 쌓게 해 이루어진 마지막
-
첨단 기술의 모태는 기초과학|「21세기 중앙 논문상」최우수·우수논문 내용
중앙일보와 삼성전자가 85년부터「21세기 중앙논문상」을 공모, 시상하고 있다. 올해의 주제는 「첨단기술과 기초과학」으로 최우수 논문상(상금 3백만원)을 수상한 박중인씨(55·통일학
-
달라지는 내고장(15) 춘천시 |「호반의 도시」걸맞게 관광·휴양지로
의암호주변 단장…첨단단지도 10만평 조성 「호반의 도시」춘천이 깊은 잠에서 깨어나 활력있고 쾌적한 전원도시로 탈바꿈 하고 있다. 그동안 수도권 상수원 보호등으로 각종 개발이 제한돼
-
전통문화의 현대화방안 마련돼야
내년 문화부 출범을 앞두고 문화발전을 위한 장기계획과 정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예총은 12일 이틀 간 예정으로 수안보관광호텔에서 「문화발전 장기계획을 위한 기본과제」
-
전문가 진단|"과학 인재 키워야 「첨단꽃」 핀다
과학기술 측면에서 보면 80년대는 우리의 역사상 가장 큰 전환기요 도약기였다고 할 수 있다. 이는 과학기술 투자, 연구원 수, 기업연구소 등 각종 과학기술 지표상으로도 뚜렷이 나타
-
(7)목포시|대불공단 안고「제2의 개항」발돋움
전남권 제1의 항구 목포가 서해안·시대의 개막을 맞아 2000년대를 향한 비상의 날개를 펴고 있다. 대불산업기 지의 착공, 하당 신도심의 개발로 목포는 제2의 개항을 맞고 있는 것
-
우리 사회는 이런 젊은이를 원한다
(삼성)「인재제일」의 경영이념아래 「기업은 곧 사람」이라는 경영철학을 꾸준히 실천해온 기업, 삼성은 57년 국내 최초로 공개경쟁시험을 통해 인재를 모집했으며 현재는 사장부터 신입
-
21세기의 경영자
오늘 세계 기업들의 관심사는 하나 같다. 어떻게 하면 21세기까지 살아 남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. 21세기는 먼 얘기 같지만 불과 11년 뒤의 일이다. 최근 미국의 유수한 경제
-
어느 대학의 신선한 공기
교사와 학생은 교육현장을 구성하는 두개의 기둥임은 누구나 아는 일이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교육현장은 이 두개의 기둥이 무시된채 문교부와 학교재단의 일방적 통제와 관리속에서
-
공명이 관우를 죽였다?|정규웅(중앙일보 논설위원)
『잘되면 충신이요, 못되면 역적』이라는 말이 있다. 속담으로 전해 내러오는 말이기는 하지만 이말은 역사의 기록이라는측면과 관련하여 매우 함축적인 의미를 지닌다. 역사의 기록은 사건
-
「엔고활황」누리는 일본②|조직 활성화로 생산성 높혀
【동경=최철주 특파원】엔고경제에서 일본기업들은 조직 및 인사제도를 과감히 개혁하는 발상의 전환을 서둘렀다. 그것은 최근 1년간의 해외투자 신청액이 지난 26년간의 누적투자액에 필적
-
민주·개혁 향해「조용한 걸음」|노 대통령의「청와대 100일」
노태우 대통령 취임 후 1백일은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. 각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의 양태와 속도를 보노라면 우리가 마치 혁명적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 아닌가
-
"「독주」버리고 「대화」로 공약수 찾자"|4당 중진에게 듣는 13대 국회운영 전략 좌담|여론화된 모든 문제 원내로 수렴|"정치 독버섯" 지역감정해결 시급|축적된 경제적 과실 균배도 절실한 문제
참석자 남재희 조세형 박관용 김용채 ▲조세형=이번 총선거에서 여당이 의석 과반수를 획득하기 못하고 야당도 3분된 형태로 나타난 사실에 비추어 볼 때 국민이 국정운영권을 어디에 부여
-
(4)평민당의 고민과 과제
「황색 태풍」을 타고 제1 야당으로 뛰어 오른 평민당은 들떠 있던 축제 분위기가 가라앉으면서 당 안팎으로 두 가지 상반된「압력」에 직면해 있다. 하나는 똘똘 뭉쳐 밀어 주었으니 광
-
(3) 국보위 발족 명분 광주 사태서 찾았다
국보위의 인선과 출범 준비를 논의한 80년5월28일, 경복궁 멤버 회의의 핵심은 이른바 12·12사건 직후 「3장군」으로 불리던 전두환 중장 (보안 사령관) 노태우 소장 (수경 사
-
구원과 갈등의 해소|송월주
우리는 해방 후 지금까지 정치제도상의 모순을 극복해 나가려고 많은 인적·물적 희생을 치러왔다. 특히 수년동안 계속되어온 충격적인 인권 침해 사태·부정부패사건으로 부의 공정분배와 민
-
「수해」보도, TV 제기능 살렸다
갑작스런 호우와 태풍이 중부지방을 강타하고간 지난주 양TV는 22일 긴급재해방송을 비롯, 수해상황보도와 수재민돕기운동등을 내보내 국민이 수탁한 전파를 국민을 위해 사용, TV의 공
-
교육재정의 확충과 효율화
교육을 받을 권리가 국민기본권의 하나이며 교육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는데 이의를 달사람은 없다. 국방비 못지않게 교육투자의 중요성과 안정된 재정확보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까닭도 거기
-
정부투자늘리고 인재양성
금년은 그간 중지를 모아 마련한 「2000년을 향한 과학기술발전 장기실천계획」을 실행에 옮기는 첫해. 「정치장관」이라고 불리는이기섭과기처장관으로부터 새해의 과학기술정책을 어떻게 펴
-
2000년엔 256메거 D램 양산|과기처발표 『과학기술발전』 청사진
과기처가 발표한 「2000년대를 향한 과학 기술 발전 장기계획」은 그동안 여러 갈래로 두서없이 제시돼오던 이 분야의 청사진을 정부차원에서 확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. 과기처는『앞으로
-
유럽의 첨단 기술 혁신이 아쉽다
유럽의 경제가 전반적으로 활기가 없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미국과 일본에 뒤떨어지고 있다. 유럽사람들에게 경종이 울린지 오래됐다. 하지만 아직도 비관론이 지배적이다. 원인은 어디에 있
-
이회장 연설요지
오늘 전통과 권위에 빛나는 명문 보스턴대학의 이 영광된 자리에서 본인은 세계속의 한 기업인의 자격으로 몇가지를 말하고자한다. 본인은 반세기전인 25세때 사업에 투신한 이래 73세가
-
노사협조로 산업발전 원활히
국민 모두는 소질과 능력에 따라 경제 사회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균등한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. 또 성실하고 근면한 사람이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는 풍토를 조성하는 일이야말로 정